class Character:
def __init__(self, name, health, attack, defense):
self.name = name
self.health = health
self.attack = attack
self.defense = defense
self.level = 1
self.exp = 0
3학년 1반
최 유 리
지원자 정보
이름
학년/반
특기/취미
키/몸무게
성별
색상코드
최유리
3학년 1반
공상, 이상한 숙제 내 주기
180cm / 51kg
남성
#775599
기타사항
▶ 교내
*교내에서는 익숙할 괴짜 보라돌이. 말투며 컨셉이며
행동거지며 무엇 하나 평범한 게 없다. 커다란 키에 비해
마른 몸, 항상 구부정하게 숙이고 다니는 자세나
연극용이라도 될 법한 두꺼운 안경 등을 보면 그야말로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연상케 한다는 듯.
*그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동아리실 구석에 마련된 아기자기한 「전용 공방」.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십 가지 일반의약품과 건강 보조제 등을 상비해 둔
그야말로 보물창고. 철저한 관리 아래 쾌적하게 보관되고
있다. 간단한 증세나 필요한 사유 등을 말하면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적합한 약을 처방해 준다는 듯. 다만 심각한
질병일 경우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니 꼬옥 병원에 가라고 권장해 준다고.
*끔찍한 미감의 소유자. 1학년 당시 미화부장을 맡았다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바가 있다. 그깟 미화부장에
뭘 탄핵까지? 라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 같은
반이었던 친구의 이야기를 빌려 보자면 그야말로
휘황찬란하고 끔찍했다고……. 다행히도 2학년 당시에는
같은 반 친구의 추천을 받아 무사히 학급 부회장을 역임했다.
*심각한 저질 체력. 갓 입학했을 당시에는 금방 태어난 기린 수준이었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돌았고, 지금이야 그 때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웬만한 체육 수업에서는 벤치행이다.
남들보다 배는 쉽게 지치는 듯.
▶ 교외
*위로 누나가 셋. 종종 꺼내는 이야기에 의하면 가족의
분위기도 상당히 화목하다는 듯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평범한 옷이나 물품에서 제법 유복한 집의 자제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의 특성은 가정환경의 영향 또한 없다고는 볼 수 없으니….
*이따금 해외로 나가 독특한 대회에 참여하거나 각종
기상천외한 축제에 참여하고 오기도 하는 듯. 어제까지 같이 학교에 남아 있던 녀석이 다음 날 아침 지구 반대편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식. 행방에 대해서도 동에번쩍
서에번쩍. 때문인지 종종 말 없이 며칠간 잠적을 탈 때가
있다. 같은 반을 경험해 봤다면 익숙한 일.
*약리학에 관련된 작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인이나 알 만한 사람은 안다는 듯.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에 참여해 있다거나, 외부 커뮤니티로도 종종
접촉이 있거나……, 알게 모르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의문점에 대해 심심찮게 자문 메일을 보내거나,
오히려 질문을 받아 답장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동아리 : 과학연구부
직책: 부장
활동내용: 매주 부원들이 희망하는 주제나 부장이 선정한 실험 주제를 가지고 토의 및 실험 과정을 거친다. 보고서는 필수. 축제에서도 독특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앙제일고등학교의 유서 깊은 동아리지만, 부장의 성향에 따라 활동 내용의 방향성은 조금씩 달라졌다는 듯.
경력사항: 1학년 학급 미화부장(탄핵)
2학년 학급 부반장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수상
수학 경시대회 수상
국제 멍때리기 대회 출전
국제 휴대폰 멀리 던지기 대회 출전
기타 등등?
연금술사
class Character:
def __init__(self, name, health, attack, defense):
self.name = name
self.health = health
self.attack = attack
self.defense = defense
self.level = 1
self.exp = 0
성격
> 비현실
삶에 있어 평범하게 추구할 수 있는 많은 현실적 가치들을 뒤로한 채 단순히 이상과 흥미를 좇는다. 그의 언행은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현실과 거리가 멀어 보일 수도 있는 것들이
많다고. 이를테면 터무니없는 공상이나 이상론, 혹은 상대의
꿈이나 희망 따위들. 덕분에 좋은 영향을 받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는 학생도 있다고는 하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사람도
많다는 듯. 일상 속에서도 어딘가 붕 떠 있다는 감각이 있다
중심이 되기보다는 겉도는 타입.
> 비효율
그렇게 궤도 바깥으로 엇나간 관심사에 시간을 쏟아 봤자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시야 구석의 버려진 고물, 혹은 쓰다 남은 장식 재료. 어디에도
쓸 수 없는 것들을 한 데 모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도가
텄다. 누군가가 본다면 비효율의 극치라며 비난할 테지만, 적어도 본인 스스로는 만족하고 있다는 듯. 이 외에도 여러모로
비효율적이고 무식한 돌격에 대한 이야기는 끊이지 않는다.
관심 분야 안으로 들어온 이상 이미 효율을 재는 것은 무가치하다. 이 경험은 모두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므로.
> 비주류
그러니 그는 항상 모 난 돌과 괴짜들의 편이요, 아무도 듣지 않는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이단자였다. 항상 마법 같은
해결법을 내려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다름을 틀림이라 일컫지는 않는다.